[게임에서의 난이도]

게임제작시에 중요하면서도 어려운 것 중 하나가 난이도 설정이다.

너무 쉽게 제작하면 게이머가 금새 싫증을 내게 되고
너무 어렵게 제작할 경우엔 게이머가 그 게임에 애초에
재미를 붙이지 못한다.

다년간 게임을 해본 경험으로 봤을때
가장 적절한 경우는 처음은 쉽게, 갈 수록 어렵게이다.

간단히 떠오르는 훌륭한 예 중 하나가 바로 테트리스.
테트리스의 경우엔 속도의 점진적인 증가로써 난이도의
딜레마를 잘 벗어났다.

그런데 이 기본적인 공식을 깨고도 성공하는
의외의 게임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Shooting 장르의 ESP Ra.De 같은게 대표적인데
도저히 사람이 깰 수 있을 것 같지않은 정도의,
말그대로 총알의 빗발이 쏟아져 내리는
극악의 난이도를 자랑하지만
바로 그때문에 성공했을때
더욱 큰 쾌감을 가지게 된다.

피할 수 있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