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첩장을 명함처럼 나누던 모임이 있었다.
놀랐다.
--;

여튼 다들 추카추카~

 

 

EBS에서 뮤지컬 콘서트라는 좀 생소한 장르의 '오즈의 마법사'를 봤다.
작곡도 멋졌고 가사가 특히 멋졌다.

배역중엔 허수아비역과 사자역을 맡은 배우가 맘에 들었고...

끝날 무렵 도로시역을 맡은 배우가 over the rainbow 첫 소절을
삑사리날듯 아슬, 아련하게 불렀을땐 정말 감미로웠다.

 

 

이어서 KBS에서 'Running Wild'를 봤다.
표범들에대한 다큐멘터리스러운 영화로
마음이 푸근해지는 영화.

영화관에서 보고싶어지는 영화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