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우연히 '태권동자 마루치 아라치'를 보게됐다.
황당한 설정과 사건들의 연속이었지만
뭐라해도 김청기감독은 그당시 아이들이
어떤걸 보고싶어하는가를 잘 간파했던 듯 하다.
배경음악도 잘썼고 인상적인 장면들도 많았다.

특히나 이빨을 부딪쳐 통신을 한다는 기발한 상상력이란. ^^

위의 그림은 어릴적 봤을때 가장 인상적이었던 장면을 재구성해본 것.

* 나중에 안 사실인데 이 영화를 만든 감독은 임정규 감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