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ds Diary

손님 앞으로 차를 들고 가서 고개를 숙일 때 손님이 찻잔을 들면 멈춰 섰다가 다 마신 찻잔을 손위의 쟁반에 다시 올려 놓으면 돌아서서 돌아가는 카라쿠리 인형.

예전부터 작동방식이 궁금했던 찻잔을 나르는 카라쿠리 인형인데 얼마전 도서관에서 빌려온 기구학 책에 이 인형의 기계구조가 나와 있어 작동원리를 알게되다. 구조는 나름 단순했지만 각 기능들을 구현하는 아이디어들은 반짝반짝 빛난다.

웹서핑해서 인형의 실제 구동장면을 동영상으로 보기도 했는데 역시 이 인형은 보는 것 보다 설명으로 듣는 쪽이 훨씬 환상적인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