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일치기로 서울의 도서관 책 반납&새로 빌리기는 역시 좀 빡세다. 서울쪽에서야 교통수단들이 상시로 다니지만 홍천쪽은 뜨문뜨문 다녀서 시간에 못 맞출 경우 꽤나 기다려야 되기 때문. 그래도 운좋게도 교통수단 마다 거의 기다리는 시간 없이 바로바로 탈 수 있어서 다행.

오늘은 날이 좋았고 바람이 시종일관 쌩쌩 불어 댔으며 가는 곳 마다 사람이 넘쳐났다. 간만에 날이 좋아서 였을까?

그리고 강풍 때문인지 보름달은 기억상에서 가장 밝은 달빛으로 빛나고 있다. 눈부실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