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에서 곡갱이, 삽으로 땅 뒤집기, 고랑 파기.
삽질을 하다보니 꽤 더웠기에 낙엽, 흙먼지를 날리는 돌개 바람을 비롯하여 시종일관 불어대던 강풍이 나름 고마웠다.

그러고 보면 저번주는 정말 바람의 주라고 할 정도로 끊임없이 강풍이 불어대는 나날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