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es Judaeorum incipit a solis
occasu usque ad solis occasum diei sequentis(유태의 하루는 해가
질 때 시작하여 다음날 해가 질 때까지 계속된다).
'픽션들'을 다 읽었다. '끝없이 두 갈래로 갈라지는 길들이 있는 정원' 이후의
단편들은 묘사들로 군더더기가 많아졌고 전반의 단편들에 비해 아이디어의 밀도가 떨어지고 평범해 보인다.
위 그림은 책 중 가장 추리소설스러운 구성을 가지고 있던 '죽음과 나침반'에 대한 것. 이 단편 역시
트릭이나 구성의 아이디어는 괜찮았지만 후반의 연출은 어설퍼 보였다.
14/1/25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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