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설정이나 질문 등을 따로 js에 담은 뒤 import시키는 방식을 쓰고 있다.
* 구글맵에서는 프랑스의 베르사유 궁전이나 오르세 미술관, 이탈리아 피렌체의 우피치 미술관, 러시아
에르미타주 미술관 등은 그 내부를 가상으로 거닐어 볼 수 있다. 그중에서도 베르사유와 우피치가 제법
구석구석 살펴볼 수 있도록 잘 구성되어 있는 편.
보는 법은 맵을 충분히 확대한 뒤 맵 왼쪽 축소/확대 스크롤바 위에 있는 사람 아이콘을 끌어다 미술관
내부의 파란 통로에 위치시키면 된다. 다시 지도로 나올 때는 오른쪽 상단 x 버튼을 클릭하면 된다.
이 기능을 이용해 베르사유의 복도와 방들을 지나다니다 보면 이전에 했던 건물 페티시즘 게임이랄 수
있는 'Versailles 1685'가 떠오른다. 루이 14세 시대를 배경으로 시종인 주인공이 되어
1인칭 시점으로 베르사유 궁을 돌아다니며 궁전을 폭파시키려는 음모를 막는다는 내용의 3d 어드벤처 게임인데
베르사유 궁전을 3d로 상당히 잘 재현해 놓았고 방들에 걸려 있는 그림들을 감상할 수도 있는 독특한
게임이었다. 초기 3d 게임인 탓에 이동이 자유롭게 이어지는게 아닌 끊어지는 형태(구글맵의 가상체험
시스템과 같은 형태다)이고 조작감도 별로긴 하다만 게임 플레이의 대부분이 베르사유 궁을 여기저기 하염없이
돌아다니는 형태였던 덕분에 베르사유 궁이 마치 옆 집인양 구조를 어느정도 꿰게 되었었다.
해서 이 구글맵의 실제 베르사유 사진들로 구성된 가상 산책을 하다보면 구석에 있는 비밀문의 흔적과 벽
뒤로 나 있는 비밀 복도, 왕의 침실 오른쪽 방에서 다락으로 통하는 계단이 있는 문 등에 눈길이 가고
기시감이 종종 일어나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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