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타임즈에 나온 연속사진을 보고 그린 김연아의
트리플 토(triple toe).
소치 올림픽에 거의 관심이 없다가 웹 상이 떠들썩하길래 뒤늦게 찾아보고 벤쿠버
올림픽 때의 영상까지 찾아봤다.
예전 마이클 조단을 보고 느꼈던 것과 비슷한 감정을 느끼게 했다.
문외한이 봐도 익히 알 수 있을만한 우아함과 깔끔함.
기술은 물론이고 대담함과 여유, 늘씬하게 긴 팔, 다리 등의 체형, 인상적인 표정까지 여왕이란 칭호가
어색하지 않아 보인다.
이번이 은퇴경기였던데 당연하다는 듯이 금메달을 따는 것 보다 사람들 기억에 더 오래 남게 될 듯.
14/2/21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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