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 서체의 종류인 전예해행초(篆隸偕行草)서에대해
배우다.
전서(篆書):
진(秦)나라까지 쓰이던 고대의 서체로 글자라기 보다 그림에 가까운 서체. 대전체는 주나라 시대 사용되던
서체, 소전체는 진시황이 전국통일 후 승상 이사(李斯)가 만들었다는 서체. 현재는 도장 등에서나 쓰일
뿐.
예서(隸書): 진나라 시대 옥중에서
정막이 소전체를 직선적으로 간략화해서 만들었다는 서체로 이 예서의 변형으로 해서, 행서, 초서가 나왔다고
하며 한(漢)나라 때 부터 쓰이기 시작했다고 한다.
해서(偕書): 필획에 생략이 없고
가독성이 높은 서체. 쓰는데는 노력이 많이 들지만 읽기 편해서 보존용이나 공문서 등에 주로 쓰였으며
현재까지 인쇄 등에 가장 자주 쓰이는 서체.
행서(行書): 해서와 초서의 중간쯤
되는 서체로 예서의 속필용으로 발달한 필기체 같은 서체. 예서, 해서 등에 비해 빠르게 쓸 수 있고
해서나 예서만은 못하지만 초서에 비해 알아보기 쉬운 편.
초서(草書): 갈겨써서 알아보기
힘든 서체. 빠르게 쓸 수 있지만 정작 쓴 본인도 못알아보는 경우가 생길 정도로 가독성이 떨어지고 개인별
차가 너무 심해 개인용, 예술용으로나 쓰인다고. 이 초서에서 일본어의 히라카나가 나왔다고도 하고 현재
중국의 간체자도 초서에서 유래된 것이 많다고도 한다. 5개의 서체 중 가장 알아보기 힘들다.
한자, 중국어에대해 배우다 보니 읽는 것도 힘들지만 일상적으로 한자를 쓴다
생각해 보면 보통 번거로운게 아닌지라 새삼 한글을 만든 세종대왕에게 고마워진다.
14/5/7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