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은 사실 실체가 아닌 현상이고 변화를 일컫는
말이다.
바람은 태양이 내리 쪼이면 더 더워지는 곳과 덜 더워지는 곳(육지의 경우 빨리 더워지고 빨리 식으며
바다의 경우 반대로 늦게 더워지고 늦게 식는다) 사이에서 생성된다. 더운 곳에선 공기 분자의 움직임이
활발해져 중력을 거슬러 위쪽으로 올라가고 차가운 곳에서는 공기 분자의 움직임이 줄어들어 아랫쪽으로 내려간다.
차가운 곳 아래쪽에는 공기 분자의 밀도가 높아지기에 공기분자의 밀도가 적은 더운 곳의 아랫쪽으로 공기
분자들이 밀려들어간다. 이 공기 분자들의 이동이 바로 '바람'이라 불리는 것의 정체인 것.
오늘은 다큐들을 잔뜩 봤는데 그중 인상적이었던 내용.
14/6/25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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