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투어 가젯쇼'를 연달아 방송하기에 몰아 보다.
영국에서 제작한 프로그램으로 세계를 여행하며 첨단 제품들의 제조사, 가격 등을 포함한 간략 정보를 제공하고 직접
사용해 본 뒤 소감과 평가를 매기는 형식인데 꽤 신랄한 평가를 하는 편.
겁 없고 활달하며 각종 스포츠와 기기를 다루는데 능숙한 두 남녀 진행자의 진행은 시원시원하고 다양한 발명품 등의
아이디어를 볼 수 있어 재밌었다.
인상적이었던 제품 몇 가지를 살펴보면,
1. 탑승하여 조종할 수 있는 스파이더형 보행 로봇.
2. 스마트 폰의 블루투스 기술을 이용해 조종하는 공. 공의 내부에 Gyro Sensor 등을 장착해 이동할 방향을
감지해 굴러가는 듯.
3. 본체에 카메라를 사방으로 수십개 설치한 공을 하늘 높이 던지면 최고점에 이르렀다 떨어지는 순간(가속도 센서등으로
가속도의 방향이 바뀌는 순간을 이용할듯) 동시에 모든 카메라가 촬영을 하여 메모리에 저장하고 전용 프로그램을 이용해
상하좌우가 모두 연결된 파노라마 사진을 만들어 낸다.
4. 각 블럭들은 각각의 기능(파워, 연결용 더미, 이동, 센서, 멜로디)들을 가지고 있고 약한 자석이 달려 있어
다른 블럭과 쉽게 붙이고 뗄 수 있는듯. 블럭들의 연결 방법에 따라 다양한 기능을 낼 수 있다.
(기억에 의존한 그림과 설명들이므로 그리 믿을만하진 못하다.)
14/8/1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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