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속에 등장하는 슈만(Robert Schumann)의 곡들을 들으며 오쿠이즈미 히카루(奥泉 光)의 '손가락없는 환상곡(シュ-マンの指)'을 읽었다.

미스테리나 추리쪽 보다는 슈만 관련 음악 교양서쪽에 더 무게를 둔 듯 보이는 소설이었다.

14/9/4 목

* 책 내용 중 나가미네 마사토가 9살 때 콩쿠르에서 연주한 것으로 나오는 슈만의 Toccata in C Major, Op. 7을 스비아토슬라프 리히테르(Sviatoslav Richter)가 엄청난 속주(6분 34초)임에도 정확함과 동시에 감정을 잘 살려내는 놀라운 솜씨로 연주한 것을 듣고 리히테르에 새삼 감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