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에서 물이 새는 문제로 딜레마에 빠지다.
수도를 틀면 물이 새고 오래 틀어놓을수록 물의 새는 정도가 강해지고 집의 하단은 젖어 여러가지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아진다. 수도를 틀지 않으면 날이 추워 상수도관 자체가 얼어붙어 수도가 안나오게 될 위험성이 있다.

물 새는 소리가 나는 수도관 밑 화장실 타일 바닥을 깨기 시작. 여러가지를 시도해 봤지만 역시 그냥 망치로 내리치는 것과 큰 일자형 드라이버를 망치로 쳐 깨는 방식이 제일 효율적인듯. 하나 시멘트 바닥이 꽤나 깊어 결국 수도가 새는 곳까지 도달하진 못했다.

15/2/7 토


이번에 수도관이 동파된 곳은 집 우측 빨간색으로 표시된 공용화장실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