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 책 반납하러 서울 형 집에 들렀다가 요땡이를 만났는데 이번엔 자신의 배를 만지는 걸 허락했다.
그전에도 매번 용케도 올라갈 때 마다 와서 아는 척하고 쓰다듬거나 안아 올리는 것 까지는 허락했었지만 유독 배를 만지는건 꺼려 했었다. 배를 만지는 걸 허락한건 2007년에 만난 이래 처음 있는 일.
얘도 그간 꽤 외로웠었나봐.

15/3/28 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