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거의 하루종일 TV를 보고 지낸 듯.
TV를 거의 안보다가(근래 챙겨 보는건 '무한도전'과 '응답하라 1988' 정도) 가끔씩 IP TV로 연예오락 프로그램을 몰아서 볼 때가 있는데 오늘이 그 날.
오늘 처음 '능력자들' 프로(다양한 오타쿠들이 등장, 자신의 덕질 분야 소개와 능력을 선보이고 역시 다양한 덕후들인 방청/심사단의 투표로 우열을 겨루는 내용)를 보고 흥미가 생겨 몰아 봤다.
원래 나도 잡덕(게임/애니/만화/수학/과학/프로그래밍/언어/역사 등)인지라.
개중 가장 인상적이었던건 종이접기로 로봇들을 만들던 아티스트(이 사람은 덕후 수준을 넘어섰다).

16/1/14 목

* 예전 게임 잡지인 게임챔프 다시 보기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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