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에 반딧불이 하나가 불을 켰다 껐다 깜박이며 하늘하늘 날아가는게 보였다. 꼬리의 불을 켰다 껐다 할 수 있는 거였구나.
찾아보니 다슬기를 먹이로 한단다. 반딧불이를 가끔 볼 수 있는 것도 그래서였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집 앞 강가에 다슬기들이 제법 있는 편이기 때문.

16/6/8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