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사람 몇몇과
근처 허름한 가겟집을 배경으로
즉석 뮤지컬 비디오를 찍었다.

몇몇은 즉석에서 시나리오를 만들고,
기존에 있던 노래의 가사를 바꾼 뒤,
각자의 역량에따라 화음등을
즉석에서 넣어 아카펠라로 부르고
근처에 헤메고 있던 얘들까지
끌어들여 바로 노래 가르키고
DV캠코더로 편집하며 촬영했다.

역량, 재주 뛰어난 사람들이
그 얼마나 많은지 무난히 끝났다. ^^

정신없는 시간들이 지나고
마침내 만들어진 테잎을 비디오로
연결해서 돌려봤는데...

이럴 수가! 생각보다 상당히 멋지게 나왔다.
하루만의 즉석, 즉흥제작치고는
예상 이상의 성과였다.

너무 좋았는데...
이럴루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