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주의의 산물인 mass game.
말그대로 수많은 군중이 정확한 나사처럼
움직일때에야 어떤 형상을 이루어내는,
그런, 개인은 필요없고 집단만이 필요한
놀이..라기보단 노동이다.
중학교때인지 고등학교때인지
나도 이 메스게임이란 것에
동원되었던 적이 있었다.
뜨거운 태양아래 운동장 스텐드에서
지도교사의 지휘에따라
큰 그림의 한 픽셀이 되기위해
정신없이 헤메며 괴로워하던 기억이 떠오른다.
이 연습을 할때면
개인이란 존재는 거의 보이지 않기에
지도교사가 틀린 사람을 지적할때면
이름이 아니라 좌표로 부르곤 했다.
예를들면 이런 식이다.
"야! 거기, 라-132번 똑바로 안할래!"
이 mass game으로 기초적이지만 animation까지 구현하는 곳이
있었다. --;
개인적으로 올해 본 여러 다양한 방식의 animation중 최악의 animation이다.
--;
보려면
누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