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본 바다.
공기의 몇할인가를 차지하고 있는 소금과 햇볕, 바다 비릿내, 게다가 파도는 내가 본 중 가장 크게 일렁이고 있었다.
같이 간 다른 학형들 해수욕 사우나 간 동안 혼자서 강릉 경포대 백사장을 뒹굴며 끄적..
오랫만에 만난 터프의 추천으로 간 참소리 박물관도 예상보다 좋았고 강릉에서 속초로 가는 동안 차안에서 흐르던 Ella Fitzerald도 좋았다.
두연이의 추천으로 간 속초의 횟집은 가게 양쪽으로 파도가 넘실대는 곳으로 마치 배에 탄 듯한 느낌이 드는 곳이었는데 역시 너무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