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 심부름 간 김에 홀로 극장에 가서 스타워즈 에피소드 II 를 봤다. 역시나 스타워즈는 극장에서 봐야 제맛. 화면 큼직하고 사운드 빠방하고.. 근데 의외로 사람도 없었고 그나마 있는 관객들도 아아주 조용히 조용히 보더군.
보면서 느낀 것은..
그리고.. 요다의 화려한 액션후의 뺑끼는 압권이었다.
요다와 C3PO의 연기가 볼만했다. 조만간 아카데미나 칸느 영화제에서 디지털 캐릭터가 주연상이나 조연상을 받게 될 날이 올지도..
이후의 이야기를 미리 아는 상태에서 보는 영화라 특별한 감흥도 일었다. 그 음울한 해피엔딩이라니.
나한텐 별 다섯개짜리 영화였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