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에 요술팬더 뭉크의 변신전, 변신후
선호하는 작가에대해 궁금해 하는 학형이 있어서...
변신전의 뭉크가 좋아하는 보테로(Fernando Botero)는
1932년 콜롬비아 생으로 아직 현존하는 작가.
몇년전 인상파 이후 현대미술에 건질 것이 없다고 투덜대던 와중에
우연히 교보문고 중고책 떨이 매장에서 발견한 화집이
바로 이 보테로 화집으로 우연히 보석을 주은 기분이었다.
풍만함을 넘어 미어터지게 넉넉한 사람들, 정물, 풍경들과
패러디와 유머가 넘치는 색다른 세계를 유쾌하게 그려내서
보다보면 슬그머니 웃음이 배어나온다.
변신후의 뭉크가 좋아하는 보쉬(Hieronymus Bosch)는
- 어찌 발음해야하는지 상당히 난해하다 -
15,16세기 플랑드르지방의 화가로
현란하고 기괴하면서도 우아한 그림들을 그린 작가로
스페인 프라도 미술관에 있는 '쾌락의 동산'이 유명하다.
직접가서 보고싶당. T_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