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라는 책을 읽고있다. 실로 오랜만에 접하는 지적환락의 책이다.
이 책을 중,고등학교때 읽었더라면 내 가장 싫어하는 과목이 수학이 되진 않았겠지.
어찌보면 수학은 철학과 예술의 중간지점에 있는지도. 진행해가는 과정은 무척이나 청교도적이지만 진보하려면 획기적인 창의성이 필요하다. 진지하고 아름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