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크리스마스가 되기 얼마전,
형이 문득 "크리스마스 선물 뭐 받고 싶니?" 묻길래
"조립식 로보트~" 라고 대답하곤 잊어버렸었는데
크리스마스가 지나고 집에 와보니
건담 프라모델이 방에 놓여있었다. 감동..

신난당~ 하고는 뜯고서 이리저리 보다보니
흠.. 이거 조립이 장난이 아닌거다. --;
해서, '흠.. 다 만들고 나면 멋지겠는걸.'
하고는 걍 놔뒀다. --;

그렇게 한해가 지나고
크리스마스가 또 돌아왔다. --;

이번 크리스마스 지나기 전엔 조립해야할텐데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