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물리학도에게 2족보행 로봇의 실용성에 관해 물어봤던적이 있었다.
그 친구의 결론은 들이는 노력에 비해 효용성이 터무니 없이 떨어진단다.
그만큼 두 다리로 움직이는 것이 구현하기 어렵단 이야기겠지.
서 있을때도 물론이지만 걷거나 뛰게 될 경우
균형을 잡기란 보통 까다로운게 아니다.
실제로 캐터필러등 바퀴로 구현하는 것이 가장 편하고
오히려 다리 없이 비행이 가능하게 하는 것이 더 유용할듯.
하지만 언제가 되건 2족보행 로봇은 반드시 나오게 될 것이다.
사람들의 미적취향과 친화감 때문에 말이다.
나의 경우 '아, 드디어 로봇이 만들어졌구나.'라고
느끼게 되는건 2족 보행 로봇을 보게될 때가 될 듯하다.
(사실 현재도 로봇은 많고 많지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