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가본 명동 거리는 여전히 많은 인파로 북적대고 있었다.
'10년전 가격, 2002년의 품질'이라던가 하는 작은 플랭카드를 붙인 카레집에 들어갔다.
'하나, 지금 이 가격이 10년전 가격이라면 당시엔 무지하게 비싼 집이었겠군'이란
생각이 드는 가격이었다.


흠.. 이름이 기억안나는.. 스파게티 맛이 꽤 상큼.


모듬 카레 였던가? 매운맛을 원하면 추가로 가격을 지불해야하는게 특이했던..
생각보다 안 매워서 매운맛이 아닌건 얼마나 싱거울까란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