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생각없이 거리를 걸었다.

떼지어 하늘을 날고있던 참새들.
비둘기들이 아닌 것이 특이했다.

물속에 흐르듯 찍힌 거리.
이 사진 왠지 느낌이 좋다.
위 사진의 참새가 하강하며
곁눈질로 거리를 보면 이렇게 보일까?

제국주의적 건축양식을 하고 있는 서울역.
음냐.. 근데 난 제국주의는 싫어하지만
제국주의적 건축양식은 좋아한다.
얼마간은 스타워즈 영향일런지도.

잠도 쫌 밖에 안 잔 상태로
오랜만에 너무 많이 걸어다녀서 그런지
다리관절 나사가 풀려
다리가 떨어져 나가는줄 알았당.
(어제 먹은 산낙지의 저주였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