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에 갔었다.
산뜻하던 연두빛은 이미 짙은 푸름으로 변해가고.
홍천 집을 지어준 그 지역 아저씨 하나는
어느날 '배가 아프네..'하며 잠이 들더니만
돌아가셨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