씽크대 바로위의 형광등 불이 들어오지 않아서
형광등을 사러가려고 맘만 먹고 있다가.. --;
드디어 오늘 사러 나가기 위해 일어섰다.
그런데 문득 형광등의 문제일까?
스타트 다마의 문제일까가 궁금해져서
잘켜지고 있는 다른 형광등의 것들과 바꿔 껴봤다.
그런데 멀쩡한걸로 바꿔도 켜지지 않는다.

문득 이전의 특이했던 현상이 떠올랐다.
목욕탕 불과 연결된 스위치를 껐더니 냉장고와 밥통까지
같이 꺼져버린 적이 있었던 것이다. --;

그 생각이 떠올라 집안에 있는 스위치들을
하나하나 살펴봤더니 꺼져있는 스위치가 하나 있다.
열려진 문에 가려져 있던 반대편 벽의 스위치.
스위치를 올렸더니 형광등이 켜진다. --;

하여간 퍼즐같은 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