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은편 건물 옥상 난간에 발 하나를 턱하니 올려놓고
한가하게 세상 구경중인 잘생긴 개..
널널해보인다.

마당에서 햇볕 쪼이며 한가로이 뒹구는 도둑고양이들.
어미 고양이 한마리와 색깔이 각각인 새끼 고양이 세마리.
마당이 정글인데다 내가 거의 상관을 않하니깐 안방인양 노닌다.
슬슬 정들라 그런당.

늦가을 햇살 좋은날 나른한 오후 창밖 풍경... 아아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