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다지 콘서트를 보러갔다. 진관이와 6시반에 만나기로 하고 (콘서트는 7시) 진관: 콘서트 7시니깐 6시 반에 보죠. 나: 그래, 6시 반 콜~
당연한듯 약속잡고는 6시 57분에 도착.. --; 진관이는 한술 더 떠서 7시 넘어 도착. --;;
꽃다지 콘서트는 여전히 훌륭했고. 개인적으로 요즘 시국이 시국인지라 콘서트가 너무 무겁진 않을까 걱정했었는데 그렇진 않았다.
이날은 게스트로 449 project가 나왔다. 해금의 소리에 감동받다. 사람의 가슴속을 훑어내는 듯한 소리.
2층 맨 앞자리에 앉은 바람에 딴짓하다가도 자기 엄마가 나올때마다 열광하는 한결이의 재롱도 볼 수 있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