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강아지를 맡게됐다.

품종은 시츄.
개인적으로 강아지는 애완견 종류보단
토종 잡견쪽을 좋아하는 편이지만
(그쪽이 더 친근감이 간다.)
이 녀석은 너무 귀엽다.

난지 48일정도 되었다는데
보드라운 긴 털, 무게감 없이 가벼운 머리와 발,
왠지 슬퍼보이는 눈.
얌전히 옆에 와 눕는데
그 모습 마치 폭신한 베개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