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모델의 원형은 훌륭했지만
복사판을 찍어내는 금형이 낡거나 오류가 생겨서 이런 현상이 발생되었겠지.
원형과 금형, 조립에 들이는 공에따라 바뀌는 완성품의 차이에서 천재와 수재의 차이 같은게 떠올랐다.
원형이 아무리 좋아도 금형은 낡기 마련이고 부품에 단차가 생기기 마련,
그 단차 생긴 부품들이라도 엄청난 수고를 들이면 멋진 완성품이 나올 수 있다는.
완성 기념으로 그려봤다.
대충 쓱쓱 그리다보니 형태도 틀렸고
앞바퀴 부분은 실패. --;
어쨋건 이 프라모델 덕에 오토바이의 구조에대해 어느정도는 감이 잡혔다.
프라모델이 좋은 점은 이런 것. 사진으로 보는 것과는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