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Beauty Kill the Beast.
형사무실 간 김에 DVD로 1933년도 킹콩을 봤다.
말그대로 괴수 섬의 왕인 킹콩.
스테고 사우르스에 브론토 사우르스, 알로 사우르스,
거대 뱀, 익룡 등이 출현하고
뉴욕에선 전철과 복엽기 등 당시 첨단 탈 것들이 등장한다.
스톱모션을 이용한 클레이메이션을 위주로
애니메트릭스 기술과 Rear Project, Miniature Project 등
당시 최첨단 특수효과들로 만들어진 화면은
지금보면 조금 따분하고 엉성하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매력적이며 인상적이다.
실감넘치는 3D CG가 넘쳐나는 요즘이지만
스톱모션 클레이 애니메이션의 매력은 아직 죽지 않은 듯.
그러고보니 얼마 안있으면 피터잭슨의 킹콩이 개봉되겠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