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창 너머에서 어제 밤부터 새끼 고양이 울음소리가 들려 오길래 오늘 창문을 열고 내다 봤더니 뒷 집과 우리 집 사이 좁은 공간에 엄지 손가락 정도 크기의 새끼 고양이가 파이프에 얼굴만 집어넣고 냐옹대고 있다. 아마도 어제 낳은 녀석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