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째 비가 내릴 듯한 하늘이더니 이내 비가 쏟아져 원두막으로 피해 비를 바라봤다. 빗줄기가 굵고 거세길래 소낙비인 줄 알았는데 어지간해선 그치지 않는 장대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