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하, 지영이 결혼식 날.
우연의 장난으로 이 한전 결혼식장에 요번 달만 3번째. 바로 저번주 일요일에도 왔었다. 장소도 아는 곳이고 시간도 꽤나 느즈막한 시간이었기에 늦을리 없을 것 같으리라 방심한 탓에 늦었다. --;
뭐 다행히 준하가 축가부를 때 쯤 도착하긴 했다만. 신랑이 자기 결혼식 축가를 부르는건 첨 본 듯도. 신랑, 신부는 무지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지. 행복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