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말, 올해 초는 주로 수학과 물리에 빠져 있었다.
작년말 쯤 드디어 분수와 구구단을 넘어서게된 뒤 꽤 발전이 있었던 편.
원래 수학과 물리를 공부하려했던 이유는 게임을 만들 때 도움이 되잖을까 하는 생각에서 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하다보니 꽤 재밌어서 그냥 자체의 재미에 푹 빠져버렸던 듯.
근래에 본 건 아인쉬타인의 상대성이론에 대해 쉽게 풀어 쓴 책들이었는데 뉴튼 시대의 명료함, 확실성이
사라진 자리엔 마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보는 느낌이 들 정도로 묘한 이야기들이 펼쳐져 있었다.
늘어나고 줄어들고 멈추고 물렁해져 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