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서핑 중 4년전에 유행했던 양가일
미궁 게임에대한 소개를 보고 한번 들어가 봤다가 폭 빠져 밤새다.
페이지마다 주어지는 문제를 풀어 답을 주소창에 입력해야 다음 이야기로 진행할
수 있는 암호해독 어드벤쳐 게임 형식으로 문제들은 몇몇 싱겁거나 억지스러워 보이는 것들도 있긴 했지만
전반적으로 완성도가 높은 편. 후반으로 가면 예전 텍스트 어드벤쳐처럼 스토리성도 높아지고 분기도
나오며 엔딩도 3가지.
A+B=C, G-D=C, BxH=P, N÷G=B 일때,
T+F=$, E^2=%, L/C=@/D이면 $@%=? 란 문제와
1111문제, 모오스 부호 문제가 인상적이었다.
정작 2005년 당시엔 이 게임은 못 해보고 '타코타코'란 미궁 게임을
해봤던 기억이 난다. 타코타코는 프로그램들을 응용해야 풀 수 있는 독특한 퀴즈들이 인상적이었는데
지금 다시 찾아보니 흔적도 없이 사라져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