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수요일날 배추 씨를 뿌렸던 곳에서 작은 녹색 나비같은 떡잎들이 폴랑폴랑 돋아나 있었다. 혹시? 하고 인터넷으로 검색해 보니 배추 떡잎이 맞는 듯. 놀랍고 신기하다. 내 어설픈 파종에도 불구하고 살아났구나. 배추씨.


난생 처음보는 배추 떡잎.


그새 상추는 아주 폭발적 성장을.
덕분에 요즘은 상추쌈 위주의 식사를 하고 있다.


얘네 페퍼민트였던가? 예전 형수님이 심었다던 허브들 중 생존한 녀석들도 있었다.

그리고... 내일은 지방선거 투표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