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떼어낸 벌집을 떨어진 채로 그냥 놔뒀었는데 벌들은 포기하지 않고 그 벌집을 지키고 있었던 모양.

아무 생각없이 벌집 옆을 지나다가 발을 한 방 쏘였다.
격통이 10분여간 지속되었고 차츰 부어올랐다. 흠.. 별 생각없이 제거했던 벌집들은 말벌들의 집이었으며 찾아보니 제법 위험한 일이었고 그럼에도 미리 제거한건 나름 현명한 일이었던 듯. 그나마 쏘인 곳이 발이어서 다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