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9시쯤 무서운 기세로 소나기가 퍼부었다. 엄청난 빗발에 가린 탓인지 위성TV인 SKY TV의 수신이 안되어 TV가 약 10여분간 먹통이 되었고 좀 있다가 근처에 떨어진 번개의 영향인지 정전까지 되어 버렸다. 두꺼비집을 열고 누전차단기 스위치를 올리자 간단히 회복되긴 했다만 살벌한 소나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