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에 이어 말벌들이 다시 열심히 집을 짓고 있길래 제거하다가 이번엔 귀 뒷쪽을 쏘였다. 벌에 쏘이는 것도 익숙해지려나. 음냐...


벌들은 너무 부지런해서 순식간에 그럴싸한 집이 만들어지곤 한다.
그나저나 감탄하게 되는 것은 빠르고 아름답고 튼튼하게 지을 뿐 아니라 짓는 위치도
대개 비를 피할 수 있는 동남향의 볕 잘드는 명당 부분에만 짓는다는 점.


메뚜기도 한 철이라더니 지금이 그 철?


씨 뿌린지 50일째. 만개한 배추. 이제 따야하려나? 얼마나 커야 다 큰건지 알 수가 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