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뤄 뒀더니 낙엽들이 마당에 제법 쌓였다. 날도 화창하여 마당의 낙엽들을 긁어 모으다. 바짝 마른 낙엽들이 발밑에서 바스락대는 경쾌한 소리와 함께 바삭바삭 쪼개지는 느낌이 꽤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