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에 나가봤더니 8월 23일날 풀어줬던 다리 한짝 없는 귀뚜라미가 수돗가 근처에 있었다.

풀어줄 때 이렇게 오래 살 거라곤 예상 못했었는데.
풀어주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